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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난민들 일터로 일터로…"새 일자리 취업 10만 전망"

연합뉴스 고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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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독일 경제가 호조세를 지속하는 데 맞물려 놀라울 정도로 많은 난민 등 이민자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는 25일(현지시간) 연방고용공단(BA) 산하 노동시장·직업조사연구소(IAB)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신규 일자리가 65만 개 창출되고 그중 10만 개가 난민들에게 돌아갈 것 같다고 보도했다.

또 올해 전체 고용인구는 4천6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독일 자동차공장 [이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자동차공장 [이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보고서는 장기실업 인구의 일터 복귀 또한 점차 늘고 있고, 구인 일자리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힘입어 실업인구는 독일이 통일된 1990년 이래 역대 최저인 230만 명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보고서는 나아가 저임금 '미니잡' 취업은 정체하고 사회보험이 따르는 풀타임 정규직 고용이 증가하는 등 일자리 질도 개선되고 있다며 "난민 충격파는 실업률, 1인당 국내총생산(GDP), 임금 분배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오히려) 경제 크기를 늘렸다"고 밝혔다.


IAB는 이들 근거 등을 내세워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같은 국가에서 분쟁을 피해 독일로 들어온 이들이 독일 경제에 부담이 되기보다는 긍정적 힘이 됐다"고 총평했다.

엔초 베버 IAB 거시경제연구팀장은 별도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독일로 유입되는 이민자가 없었다면 고용이 증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민과 고용증대가 인구 하향 흐름을 벌충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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