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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망 9주기…'미투' 운동 힘입어 재수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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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지 9년이 지났다.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던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에서 향년 3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유서를 바탕으로 리스트 속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됐던 유력인사 10여 명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고 장 씨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되며 부실 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에는 검찰 과거사 위원회에서 故 장자연 사건을 검토 대상 사건에 추가했다고 밝히며 재수사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1차 선정 대상에는 제외됐다.

하지만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미투 운동이 벌어지면서 장자연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故 장자연 사태를 막기위해 철저한 재수사를 해야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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