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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서 150㎞ 떨어진 곳을 평양市에 편입 왜?

조선일보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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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개발지역 평북 구성 방현동
종사자들에게 식량 등 특혜 주려
북한이 평양에서 직선거리로 150㎞ 넘게 떨어진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동을 지난달 평양직할시에 편입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북한 미사일 관련 시설이 밀집한 방현동을 평양으로 편입시켜 미사일 산업 종사자들에게 식량 배급 등 평양 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 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중국에 온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10일부로 북한 행정구역상 구성시 방현동이 평양직할시로 편입됐다"고 전했다. 방현동은 북한의 미사일 관련 연구·개발 단지, 부품 생산 기지 등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구성시민도 허가 없이는 접근이 금지될 만큼 출입 통제가 엄격한 곳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방현동만 따로 떼어내 평양에 편입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이란 분석이다. 북한 소식통은 "평양시민증이 있으면 식량 배급을 받는 것은 물론 통행증 없이도 접경 지역 등을 제외한 북한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특혜가 주어진다"고 했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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