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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까지 진출한 우버...'우버 헬스' 런칭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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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세계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의료기관과 제휴를 맺고 환자를 병원에 데려다주는 '우버 헬스' 서비스를 내놨다.

우버는 환자 이동 서비스 '우버 헬스'를 출시했다고 더버지, 엔가젯 등 다수 외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버 헬스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탑승 예약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진료를 마치고 다음 약속을 잡을때 병원에서 우버 탑승 예약을 미리 해주는 것이다. 이때 환자는 우버의 차종과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우버는 환자 이동 서비스 '우버 헬스'를 출시했다. (사진=더버지)

우버는 환자 이동 서비스 '우버 헬스'를 출시했다. (사진=더버지)


이 서비스는 최소 몇 시간 전, 최대 30일 전에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의 의료수송 서비스보다 저렴하다.

미국 의료 시스템은 병원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당일 진료를 받지 못하고 짧게는 몇 일, 길게는 몇 주를 기다려야 한다.

우버는 우버 헬스를 지난 여름부터 베타 서비스로 제공했다. 덕분에 우버는 현재 100곳이 넘는 의료 기관과 제휴를 맺었다. 아울러 우버는 기존의 환자 관리 소프트웨어에 이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한편 우버의 의료기관 제휴 서비스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민감한 정보인 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앞서 우버는 2016년 사이버 공격을 받아 5700만명의 승객과 운전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당시 우버는 은폐를 시도하다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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