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은 정말 갤럭시 시리즈 중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일까? 돌비 애트모스와 같은 특별한 기술은 지원하지 않았지만, 음악감상에 특화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갤럭시 스마트폰은 갤럭시S9 이전에도 있었다. 해외 보급형으로 출시된 '갤럭시 뮤직'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전자는 25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을 접목했고, 전작인 갤럭시S8 대비 음량이 1.4배 높아졌다.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최초'라는 타이틀에 집착한 나머지 과거 출시한 스마트폰의 존재를 망각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0월 9일 인도, 유럽 등에 처음 출시된 갤럭시 뮤직은 갤럭시S9 보다 앞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25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을 접목했고, 전작인 갤럭시S8 대비 음량이 1.4배 높아졌다.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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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전자는 '최초'라는 타이틀에 집착한 나머지 과거 출시한 스마트폰의 존재를 망각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0월 9일 인도, 유럽 등에 처음 출시된 갤럭시 뮤직은 갤럭시S9 보다 앞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주목받았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뮤직의 콘셉트는 '음악감상 전용 단말기'였다. 음악 장르에 따라 음색을 자동 조절하는 '사운드 얼라이브', 두개의 스피커로 5.1채널 음향 효과를 내주는 SRS(Sound Retrieval System) 등 오디오 기능을 무기로 내세웠다.
갤럭시 뮤직은 3인치 LCD 스크린과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4GB 내장 메모리, 512MB 램을 지원하고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다. CPU는 브로드컴 BCM21654 850㎒ 싱글코어 프로세서, 해상도는 320X240으로 QVGA급이다. 당시 나온 보급형 중에서도 낮은 스펙으로 평가받았다. 출고가격은 15만6000원이었다.
보급형 스마트폰의 뻔한(?) 운명이지만 갤럭시 뮤직은 현재 단종됐다. 결론적으로 갤럭시S9은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최초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이 아니라 현존하는 유일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IT조선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