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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휴양림 등 활용 산림관광벨트 구축(종합)

연합뉴스 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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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인제군과 산림종합계획 공동수립
인제 자작나무숲의 설경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인제 자작나무숲의 설경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강원 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군과 지역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중장기 산림계획(2018∼2027)을 세워 추진한다.

인제군은 전체 면적 16만4천514㏊의 89%를 산림이 차지하는 만큼 산림이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의 기반을 이루지만 산림에 대한 중장기적인 고려는 없는 실정이었다.

인제군 산림종합계획은 지역 산림면적 중 80%를 차지하는 국유림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자작나무숲, 곰배령, 방태산자연휴양림, 용대자연휴양림, 하추자연휴양림, 아침가리계곡, 백두대간트레일 등 지역별로 분산된 산림관광자원을 융합·연계해 산림관광 벨트를 구축한다.

인제 자작나무숲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인제 자작나무숲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산림을 생활환경보전림, 자연환경보전림, 수원함양림, 산지재해방지림, 산림휴양림, 목재생산림 등 6대 기능별로 관리해 임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특산품 브랜드화, 경제림 육성 등으로 산림을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주체로 키운다.

마을기업을 8곳에서 13곳으로, 산촌 마을을 9곳에서 14곳으로 각각 늘리는 등 산림 분야의 사회적 경제 정착을 위한 통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제를 활성화한다.


민통선 이북지역과 백두대간의 생태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에 근거해 공동으로 경영·관리한다.

산불·산사태·산림 병해충 등 3대 산림재해에 선제로 공동대응해 청정한 산림조성을 선도한다.

산림청은 인제군 산림종합계획을 시범모델로 삼고 국유림 비율이 높은 강원·경북 지역 7개 국유림관리소와 관할 시·군이 산림종합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청권과 호남권에도 각각 1개 시·군씩 지역 국유림관리소의 국유림 종합계획과 연계해 산림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상 시·군은 강원 인제, 양구, 강릉, 평창, 영월, 정선, 태백, 경북 울진, 충북 음성, 전북 무주 등 10곳이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 종합계획(2018∼2027)과 시·군 산림계획을 이어주는 산림종합계획을 시범 추진해 국유림을 활용한 마을 기업,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산림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브리핑하는 이순선 인제군수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브리핑하는 이순선 인제군수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이순선 인제군수는 "그간 백두대간 보호구역, DMZ, 설악산, 점봉산, 곰배령, 자작나무숲 등 우리 지역 우수 산림관광자원이 자랑스럽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 크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방대한 국유림의 지역연계 활용 여부는 고민거리이기도 했다"며 "인제군 산림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군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숲과 함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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