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강호동, 씨름 선수 시절부터 명언 정독…동료들도 인정한 명언 제조기

[헤럴드POP=김아람 기자]강호동이 연예계 재능 도둑으로 선정됐다.

20일 새벽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8’에서는 원곡가수의 노래와 춤을 똑같이 따라하는 커버장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7위에는 최근 가수 홍진영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강호동이 차지했다. 강호동은 만화 캐릭터 저팔계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신서유기’ 출연 당시 강호동은 저팔계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안무를 선보이며 저팔계보다 더 저팔계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강식당’ 출연당시에는 백종원에게 돈가스 레시피를 전수받았고,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손님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백종원에게도 폭풍 칭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동료스타들도 인정한 명언도둑이었다. 강호동은 평소 출연하는 방송에서 주옥같은 명언들을 쏟아내며 감동을 선사해왔다.

또한 씨름 선수 시절부터 명언을 정독해온 강호동은 현재 차안에서도 명언집을 놓고 항상 읽는다고 알려졌다. 결국 강호동은 세계적인 명언들을 암기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고 인용하되 의미 있는 글귀를 창조하기도 하는 등 연예계 대표 명언 제조기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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