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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아트갤러리 오픈 제공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다음달 31일까지 아트 갤러리를 운영한다.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벤 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아트갤러리는 호텔 1층 로비를 갤러리로 꾸며 호텔 방문객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첫 전시는 빛을 탐구해온 작가 리경의 ‘아름다운 시절(Velle Epoque)’이다. 리경 작가는 빛을 주제로 설치, 조각, 평면 등 여러 매체를 폭넓게 넘나드는 예술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상징인 빛과 기존 거장의 명화 이미지의 변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렌티큘러(Lenticular) 작품과 자개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리경은 경희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후 영국 첼시 예술대학에서 석사과정과 연구과정을 마쳤다. 이어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유수의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갤러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며, 추후 전시는 국내 유명 작가를 선정해 약 두 달 간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관계자는 “유명 갤러리가 아니면 만나볼 보기 힘든 작가의 작품을 투숙 또는 식사나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한 장소에서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서비스 차원에서 기회를 마련했다.”며 “호텔이 쉼을 위한 공간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예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