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역대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우주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팰컨 헤비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당초 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각)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2시간 넘게 지연돼 오후 3시 45분(현지시각)에 발사됐다.
팰컨9 로켓 3개를 묶어 총 27개의 엔진을 장착한 팰컨 헤비는 높이 70m, 폭 12.2m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추진력은 비행기 보잉747 18대가 한번에 내는 추진력과 유사하다.
스페이스X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팰컨 헤비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당초 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각)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2시간 넘게 지연돼 오후 3시 45분(현지시각)에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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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 헤비 발사 장면./스페이스X 동영상 캡처 |
팰컨9 로켓 3개를 묶어 총 27개의 엔진을 장착한 팰컨 헤비는 높이 70m, 폭 12.2m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추진력은 비행기 보잉747 18대가 한번에 내는 추진력과 유사하다.
팰컨9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보내거나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사용되지만 팰컨헤비는 대형 위성이나 거대 우주망원경을 실어 보낼 수 있고 대형 로봇을 화성으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X는 이날 발사된 팰컨헤비의 1단 로켓 2개를 회수하는 데도 성공했다. 회수된 로켓은 재활용된다.
김민수 기자(rebor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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