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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3인치 노브랜드 TV 출시...연말까지 노브랜드 50개 품목으로 넓힌다

중앙일보 강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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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노브랜드 TV 출시
연말까지 노브랜드 제품 49개로 확대
이마트가 43인치 ‘노브랜드’ TV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가을 내놓은 32인치 TV에 이어 두 번째다. 이마트는 8일부터 전점에서 노브랜드 43인치(대각선 길이 107cm) 풀HD TV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9만9000원.

이번 제품은 풀HD(1920X1080)로 기존 32인치 제품 (HD,1366X768)보다 화질이 더 좋아졌다. 178°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이후 7년 동안 유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가 출시한 43인치 노브랜드 TV.

이마트가 출시한 43인치 노브랜드 TV.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마트가 직접 기획해 중국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전문 가전기업이 만들었다. 이마트 측은 ”좋은 TV를 가장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제조사를 찾아 8000대 대량 주문을 해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2015년 전기포트와 이어폰으로 시작한 이마트 노브랜드 가전 사업은 현재 3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토스터기와 스팀다리미,전자레인지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만드는 기구인 에어프라이어도 내놨다. 이번 달엔 전기면도기와 오븐토스터 등을 내놓는다. 잘 쓰지 않는 기능을 줄이고 핵심 기능만 담아 가격을 낮춘 점이 인기요인이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 노브랜드 가전 매출은 전년보다 25% 늘었고 올해 1월만 놓고보면 지난해보다 매출이 53% 올랐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전통적으로 비싼 제품 영역에 속했던 가전시장에도 ‘SPA 의류’와 같은 저가형 서브 가전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품목을 49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나현 기자 kang.na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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