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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또 통했다’…베트남, AFC-U 23 결승행

이데일리 조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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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박항서(59) 감독의 마법이 또 한 번 통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와 4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리(4-3)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매 경기 기적을 써내려가는 베트남 대표팀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베트남은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부이텐둥이 파울을 범하며 카타르에게 페털니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아크람 아피프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지면 바로 탈락인 경기. 박항서 감독은 후반전에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수를 투입하며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23부 동점골이 터졌다. 응우옌 쿠앙하이는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빗맞았다. 하지만 카타르 수비수들이 공의 위치를 시야에서 놓쳤고 응우옌 쿠앙하이는 이를 골대 안으로 넣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베트남은 후반 41분 또 한 골을 먹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응우옌 쿠앙하이가 2분 만에 또 한 번 왼발 감아차기로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베트남은 첫 키커로 이날 두 골을 넣은 응우옌 쿠앙하이를 내세웠다. 하지만 그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베트남 골키퍼 부인텐둥이 카타르의 두 번째 키커의 공을 막았다. 이후 동점을 만든 후 3-3 상황에서 골키퍼 부인텐둥이 또 한번 선방했고, 베트남의 다섯 번째 키커 부반탄의 슛이 골망을 가르며 베트남의 승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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