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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결승 진출…‘박항서 매직’ 통했다

헤럴드경제 이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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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베트남의 히딩크 매직’은 통했다.

베트남이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창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와 4강전서 2-2로 비긴 이후 연장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투지의 베트남은 경기 내내 명승부를 펼쳤다. 8강전에 이어 또 다시 승부차기에 돌입한 베트남은 카타르를 철저하게 무력화시켰다.

지난해 9월 베트남 대표팀을 맡으면서 U-23 대표팀까지 총괄하는 박항서 감독은 부임 4개월 만에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면서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베트남 U-23 대표팀이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자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8강 진출에 이어 두 차례나 축전을 보내 축하를 했고, 중국 주재 베트남 대사까지 대표팀 숙소를 찾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때문에 베트남 축구팬들은 또 한 번의 기적을 기원하며 23일 열린 베트남과 카타르의 대회 4강전 결과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베트남이 카타르를 4-3으로 침몰시키는 그 순간 베트남 현지는 눈물바다로 변했으며 시민들은 거리로 뛰어 나왔주체할 수 없는 흥분을 만끽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이어지는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이긴다면 AFC U-23 챔피언십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출신의 감독으로 이뤄진 두 국가가 우승컵을 놓고 다투는 명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베트남의 히딩크로 통하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전에서 승리하면서 AFC U-23 챔피언십 역사상 첫 4강행 기록을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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