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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10대女 2명,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트럼프 취임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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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국회 연설 당시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을 지적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지난해 11월 국회 연설 당시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을 지적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탈북민 2명이 난민 자격을 얻어 미국에 입국했다.

2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탈북민인 10대 여성 2명아 지난 18일 난민 지위로 미국에 입국해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2006년 이후 현재까지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214명으로 늘어났다.

미국에 탈북난민이 입국한 것은 지난해 1월2일 20대 여성 이후 약 1년 만이자 작년 1월20일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탈북민들은 미국 의회가 2004년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정착할 수 있다.

미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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