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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홍준표, 원희룡 영입설 일축 "복당, 본인의 선택"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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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통합에 견제구…"3~4등 결합은 7등, 지방선거 야권연대 없다"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9일 제주도당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영입 계획에 대해 "본인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가 원 지사를 따로 만나 설득할 계획이 없다는 얘기다. 원 지사는 최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당 잔류 설득을 받은 뒤 "제주도청은 열려 있다"며 홍 대표가 방문할 경우 만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홍 대표는 "당이 다른 사람과 만나면 정치공작으로 오해받는다"며 "남경필 경기지사와 통화한 것도 탈당하고 난 뒤부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 들어올 때는 모든 결정권이 당에 있다"며 "남 지사도 복당할 때 모든 결정권이 당에 있다는 것에 승복하기로 하고 입당한 것"이라고 했다.

6‧13 지방선거 공천을 전제로 한 원 지사 영입은 없다는 뜻이다. 원 지사는 바른정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한국당과 바른정당 양측의 무(無)공천이 실현돼야 민주당과 1 대 1 구도로 선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홍 대표는 무공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야권연대는 없다. 한국당의 색깔로 민주당과 승부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18일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통합을 선언한 데 대해 "3~4등 미니정당이 모여 2등을 하겠다고 목표로 삼는데, 선거에 2등은 없다. 2등은 떨어진다"며 "3등과 4등이 합치면 2등이 아니라 7등이 된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날 제주도 신년인사회를 끝으로 2주간 이어 온 전국 권역별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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