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중만씨(58)가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담아낸다. 김씨는 지난 9월 새로 선보인 팬택의 스마트폰 ‘베가 R3’로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전을 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김씨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김씨는 “11월1일부터 작품활동 협업을 시작한다”면서 “베가 R3 스마트폰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명 사진작가가 스마트폰으로 DSLR급(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촬영을 하고 인화된 사진을 작가 개인전을 통해 공개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지난 27일 김씨의 서울 청담동 스튜디오를 찾아가 협업의 의미를 직접 들어봤다.
김씨는 “11월1일부터 작품활동 협업을 시작한다”면서 “베가 R3 스마트폰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명 사진작가가 스마트폰으로 DSLR급(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촬영을 하고 인화된 사진을 작가 개인전을 통해 공개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지난 27일 김씨의 서울 청담동 스튜디오를 찾아가 협업의 의미를 직접 들어봤다.
- 이번 작품 활동 구상은 무엇인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베가 R3 폰 두 대를 가지고 중국 샹그리아, 독도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나의 모든 활동과 일상에 대한 것들을 일기처럼 기록할 예정이다. 촬영 결과물은 2013년 1월 콜라보레이션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
|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지난 27일 청담동 스튜디오에서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전 계획을 밝혔다. |
- 협업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좀 더 설명해 달라.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굴지의 공룡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그 무지막지한 시장 경제주의 안에서 한국 기업이 굴하지 않고 경쟁하며, 오히려 자신만의 존재가치를 만들어내 도전하는 팬택의 패기가 나는 좋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러한 팬택을 응원하기 위한 무언의 메시지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보니 어떤가.
“기본적으로 액정디스플레이 창의 색감이 매우 맘에 든다. 자연색감을 왜곡 없이 잘 담아내고 있어 평소 내가 좋아하는 ‘사실주의’에 가까운 자연스러우면서도 완성도 있는 이미지 확보가 가능한 것 같다. 13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돼 일반 생활 사진부터 높은 퀄리티의 작품사진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와 다르게 조금이라도 초점이 맞지 않거나 흔들려도 3m(가로)×4m(세로) 사이즈로 인화가 불가능한데, 베가 R3는 화소가 높고 DSLR와 버금가는 기능들이 내장돼 있어 가장 보기 좋은 사이즈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기업과의 연계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편이다. 어떤 의미인가.
“기업은 나를 통해 자신을 알려서 좋고, 나는 재능으로 기업에게 얻은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 때문에 상생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떻게 환원되나.
“국내의 작은 NGO에 전액 기부해 시력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그들이 우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