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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바꾼 사진 한장…시리아 난민 소년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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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구두닦이로 일하는 무하메트 할리트가 한겨울에 샌들차림으로 체육 관에서 운동 중인 사람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구두닦이로 일하는 무하메트 할리트가 한겨울에 샌들차림으로 체육 관에서 운동 중인 사람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터키의 한 체육관이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바로 체육관 주인이 시리아 난민 소년에게 베푼 선행 덕이다.

9월(이하 현지시간) 터키 국영 아나돌루 통신사는 아디야만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남성 엔진 두완이 구두닦이 소년 무하메트 할리트(12)에게 평생 회원권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할리트의 부러운 시선이 담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샌들 차림의 할리트는 구두닦이 받침대를 들고 간절한 마음으로 체육관 창문을 통해 운동 기구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애처로운 뒷모습은 이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체육관 주인 두완은 “한 겨울 슬리퍼를 신고 짐을 들고서 체육관을 응시하고 있는 소년을 보았다. 그때부터 우리 목표는 소년을 찾아 체육관 내 시설 평생 사용권을 주는 것이었다”며 “그 목표를 달성했고, 두완은 이제 우리 회원”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으로부터 도망쳐온 무하메트는 그의 배려심 덕분에 원하던 운동 장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체육관 측의 제의를 감사히 받아들였다”면서 “항상 체중감량을 꿈꿔왔는데 덕분에 이제 나도 운동으로 그 바람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뻐했다.
체육관 주인의 도움으로 할리트는 늘 꿈꿔왔던 바를 이루게 됐다.

체육관 주인의 도움으로 할리트는 늘 꿈꿔왔던 바를 이루게 됐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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