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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위기관리센터장에 윤의철 전 28사단장(종합)

연합뉴스 박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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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계자 "순환 인사 차원 센터장 교체"
윤의철 전 28사단장[정보화마을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의철 전 28사단장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신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 윤의철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기자들을 만나 "4일자로 권영호 전 센터장의 후임에 윤 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윤 소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육사 43기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28사단장으로 근무했다.

전임인 권영호 전 센터장은 수도방위사령부로 자리를 옮긴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환 인사 차원의 센터장 교체"라고 설명했다.

윤의철 전 28사단장[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의철 전 28사단장
[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위기관리센터는 안보·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로 귀국 중이던 문 대통령에게 위성전화로 포항 지진 사실을 보고한 이가 권 전 센터장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권 전 센터장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시절부터 직을 유지해 온 유일한 비서관급 인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문 대통령의 재난 대응 등의 철학을 더욱 잘 이해하는 인사로 교체해야 할 시점이 됐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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