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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부는 'M의 전성시대' 바람…베일 벗은 열혈강호M도 그 주인공?

IT조선 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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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션 기대작 '열혈강호M' 출시가 목전에 다가왔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리니지M, 테라M 등 알파벳 'M'을 넣어 성공한 게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열혈강호M이 새로운 M자 게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넥슨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11일 정식 출시를 앞둔 열혈강호M의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열혈강호M은 원작 만화의 재미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무협 만화 열혈강호는 한국에서 누적 판매 6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물로, 열혈강호M에서는 원작 지식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게임 내 스토리는 물론 등장 인물까지 원작을 그대로 녹여 넣었다.


열혈강호M을 개발한 액트파이브는 액션 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는데 노력했다. 무협에서 볼 수 있는 콤보와 화려한 무공에서 보여지는 이펙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재미와 밸런스, 타격감 등을 넣는데 주력했다.

특히 액션의 재미를 최대로 살리기 위해 횡스크롤 방식을 사용했다.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이 무협과 적합하다고 판단한 영향이다. 액트파이브 측은 공격과 방어(공방)의 깊이를 살리는데 횡스크롤 방식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담긴 액션 노하우도 담았다. 열혈강호M을 개발한 핵심 개발자는 던파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던파의 재미요소와 액션을 열혈강호M 곳곳에 적용했다. 게임은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Swipe) 형식의 직관적이고 빠른 '초식 시스템' 등 콘트롤 하는 손맛을 전한다.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는 "원작 만화의 재미를 담기 위해 횡스크롤을 적용하는 등 개발에 집중했다"며 "철권처럼 횡스크롤 방식은 공방의 깊이와 재미를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이머가 열혈강호M의 게임상 스토리를 보는 재미도 배가시켰다. 웹툰 제작은 물론 도전과 경쟁 콘텐츠도 담았다. 웹툰의 경우 풀(FULL) 컬러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전하며 등장 인물의 외전 스토리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테스트 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인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액트파이브는 게임내 최적화 작업과 자동플레이, 튜토리얼 개선, 인게임 내 밸런스 등에 변화를 줬다.


대규모 업데이트도 계획됐다. 정식 서비스 출시 후 8대기보전을 비롯해 새로운 동료가 더해진다. 벽력자와 마검사, 무림 6대신룡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신규 캐릭터로 추혼오성창의 주인인 '노호'가 공개된다.

정 대표는 "국내 개발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개발진으로 구성된 만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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