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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올해의 의인`과 새해 해맞이 산행

매일경제 강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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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벽 '2017년 올해의 의인'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하면서 새해를 시작한다. 다음날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고 3일에는 지방 산업현장을 돌아보며 문재인정부 집권 2년차 국정운영에 돌입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일 새벽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산에 올라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눈다. 산행을 마치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과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 과학기술계 등 각계 대표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떡국 오찬을 겸한 신년 인사회를 연다. 또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가자,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 특별초청한 국민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전문경영인이 초청받았다. 경제단체장 중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함께한다. 다만 지난 정부 국정농단 사태와 연관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초청을 받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일 주최하는 '2018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청와대 주최 신년 인사회에 재계를 포함한 분야별 인사를 초청해 한꺼번에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서 각계 인사 200여 명과 만나 새해 소망을 듣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3일에는 지방으로 내려가 산업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산업 동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 책임자와 직원들을 만나 새해에 희망이 깃들길 기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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