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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웃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홈경기에서 112-107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로 휴스턴의 화력 농구를 막아냈다. 특히 빅3의 공격력이 살아난 것도 인상적이었다. 러셀 웨스트브룩(3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FG 12/24), 폴 조지(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4/7), 카멜로 앤서니(20점 5리바운드 FG 8/12)가 모두 20점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두 팀은 1쿼터부터 막강한 화력 농구를 뽐냈다. 1쿼터는 트레버 아리자(12점)와 스티븐 아담스(12점)가 각각 팀 내 득점 에이스로 나섰다. 2쿼터 들어 오클라호마시티가 조금씩 분위기를 주도했다. 공격 농구가 여전했다. 야투 성공률 57.1%를 기록하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러셀 웨스트브룩(10점 2스틸)과 카멜로 앤서니(7점 FG 3/5)가 돋보였다.
두 팀은 3쿼터에도 공격력이 뜨거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야투 15개를 던져 무려 13개를 성공했다. 86.7%의 야투 적중률을 뽐냈다.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가 각각 10점과 8점을 넣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시동을 걸었다. 14점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치열한 접전은 계속됐다. 휴스턴은 에릭 고든을 필두로 벤치 자원의 활약이 좋았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조기에 투입했다. 서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려는 기 싸움이 이어졌다.
휴스턴은 경기 막판 오클라호마시티 흐름을 끊기 위해 안드레 로벌슨에게 고의파울 작전을 펼쳤다. 여기에 오클라호마시티는 3점슛 라인 밖에서 강하게 압박 수비를 펼치며 외곽슛 시도를 막아냈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 빌리 도노반 감독의 전략 싸움도 치열했다.
경기 종료 1분까지 두 팀은 3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10-107로 앞섰다.
이때 균형이 깨졌다. 휴스턴이 공격 실패 후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하든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3점슛을 던졌다. 하지만 무리였다. 로벌슨이 하든의 슛을 블록하고 속공으로 이어가 레이업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5점차로 앞섰다. 이후 휴스턴의 공격은 아쉬웠다. 고든이 공을 흘리면서 공격에 실패했기 때문.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휴스턴은 리그 전체 1위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리스 폴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최다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10경기 8승 2패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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