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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TF결과에 고개 숙인 김상조…"조직 대표로 사죄"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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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강연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새정부의 공정경쟁 정책방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7.12.15    uwg806@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강연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새정부의 공정경쟁 정책방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7.12.15 uwg806@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조직의 대표로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평가 TF'의 결과 발표 이후 예고 없이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TF는 지난해 심의절차 종료 과정에 실체ㆍ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추가 조사와 심의로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공정위에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TF보고서 발표는 많은 고비 중 첫 번째에 불과한 만큼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마무리되려면 많은 고비를 넘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보고서 발표를 시발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를 주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일단 첫 번째 과제로 2016년 신고 사건 재조사와 관련해 전원회의에 상정된 심사보고서를 가장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며 "그 이후도 관련 사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TF는 지난해 공정위가 가습기 살균제 판매 사업자의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기만적 광고행위)에 대해 사실상의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위해 꾸려졌다. TF는 지난 9월 말부터 석달간 조사를 진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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