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시특집]중앙대 이렇게 뽑는다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중앙대학교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선발비율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1809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는 입학사정관제와 학생부 중심으로 수시2차는 논술과 외국어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전형을 단순화했다.

우선 수시1차 학업우수자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선발 과정에서는 학업우수자전형 유형1과 유형2 모두 학생부 교과성적이 100% 적용된다.

일반선발의 경우 유형1에서는 통합교과형 면접으로 지원자의 학업적성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이 실시된다. 유형2에서는 별도의 면접없이 학생부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의 경우 논술 70%와 학생부 성적 30%의 비율로 학생을 뽑는다. 일반 선발 과정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글로벌리더전형은 3개 유형으로 확대됐다. 각 유형은 공인어학성적을 공통적으로 반영하고 유형1은 영어학업적성면접, 유형2는 해당외국어면접, 유형3은 학생부 성적을 적용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안성캠퍼스는 수시2차 일반전형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예체능계열의 일부 모집단위(실내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에서 논술 대신 학업적성평가를 실시한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학업적성평가는 대학수학에 필요한 수리 사고와 논리적 추론 역량 등을 평가한다.

중앙대 관계자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유형2와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며 "모집단위별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차등 적용하므로 수시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admission.cau.ac.kr)나 전화(02-820-63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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