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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 여고생ㆍ‘운동 부족’ 남학생…2017 한국 청소년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이유

헤럴드경제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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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리나라 청소년들 대부분은 여전히 잠 부족에 시달리며 살은 더 찐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가 어릴수록 게임에 집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7(가족과 가구·인구·건강·교육 ·문화와 여가)’ 중 청소년 관련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지난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10명 중 9명이 넘는 91.1%의 학생이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게임을 덜하게 돼 중학생(82.5%)과 고등학생(64.2%)의 게임이용률이 초등생보다 적었다.

문제는 게임 몰입도가 높은 청소년군의 경우 일반 학생들에 비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불안, 우울감 등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으며 통제력, 자율성, 관계성, 자존감 등은 낮은 것으로, 주변 사람들의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123rf]

[사진=123rf]


또 고2 여학생의 경우 열에 아홉(13.7%)은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절반 가까이 스트레스(49.8%)를 받고, 우울한 마음(33.9%)을 경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비만도는 전년에 비해 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남자 청소년의 비만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4.3%)치보다 2.1% 높은 26.4%로 나타났다.


다만, 여자 청소년 비만율은 14.1%로 OECD 평균(22.1%)보다 크게 낮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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