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ACE, 진화된 데이터분석 플랫폼 선봬…엔터프라이즈 시장 ‘도전장’

1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광고부문 자회사 NHN ACE가 국내 웹·앱 로그분석 플랫폼 1위 에이스카운터에 새로운 기능을 강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공 | NHN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로그분석(방문자수, 방문 유형, 각 웹 페이지별 방문횟수 등 분석해 웹의 운영 및 마케팅자료로 이용)의 강자 ‘에이스카운터’가 한층 더 진화해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로 새롭게 탄생했다.

1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광고부문 자회사 NHN ACE가 국내 웹·앱 로그분석 플랫폼 1위 에이스카운터에 새로운 기능을 강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에이스카운터는 국내 웹·앱 로그분석 시장 1위로 누적 분석 사이트 수가 13만개에 달한다. 16년간 서비스됐으며 분석 중인 커머스 거래액은 5000억원(2017년 7월 기준), 검색 키워드 유입량은 1억건이 넘는다.

새롭게 선보인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는 △온라인 쇼핑몰에 최적화된 커머스 분석 △PC웹과 모바일 웹, 모바일 앱 등 외부 AD(광고) 데이터와 연동 가능 △크로스 디바이스 분석 가능 △이용자의 방문 속성과 성과 지표를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분석 등 다양한 세그먼트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네이티브 앱 뿐만 아니라 웹뷰 기잔의 하이브리드 앱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강화된 모바일 앱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 기능화면 이미지. 제공 | NHN엔터테인먼트

NHN ACE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의 출시를 기념해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기능들을 대거 무료로 제공한다. 매월 10만 PV(Page View)까지 무료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유료 서비스인 ‘분석 스크립트 설치 대행 서비스’ 역시 최초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설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만 고도몰 등과 같은 쇼핑몰 솔루션은 에이스카운터 스크립트가 자동 탑재돼 별도의 설치 없이 로그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유료 서비스인 ‘뷰필터’ 기능을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뷰필터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의 분석 기능 중 유입 출처, 서브 도메인 등 필터링 조건을 사용자가 선택, 새로운 뷰 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점적으로 분석해야 할 조건을 필터링해 세분화된 분석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최인호 NHN ACE 대표는 “국내 1위의 에이스카운터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에이스트레이더의 광고 플랫폼 연계를 통한 커스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해외 솔루션들이 장악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순수 토종 서비스인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야심차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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