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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골대만 두 번' 레알, 빌바오 원정서 0-0 무...4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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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레알은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스카야주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빌바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28점을 기록한 레알은 5위 세비야(승점 28)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4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6)와 8점의 격차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좁혀지지 않았다.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에서 아두리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레알은 4-3-1-2 포메이션에서 호날두와 벤제마가 투톱을 형성했고, 이스코가 그 뒤에 섰다. 허리에선 크루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호흡을 맞췄다.

레알이 초반부터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전반 8분 이스코의 크로스를 잡은 벤제마가 왼발로 슈팅한 공이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갔다. 빌바오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전반 13분 마르코스의 크로스에 이어 아두리스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알이 전반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조금씩 모자랐다. 전반 17분 호눌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0분 크루스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스쳐지나갔다.


빌바오는 이투라스페가 부상으로 전반 39분 산 호세를 투입하는 불운이 있었다. 레알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더욱 몰아쳤지만 막판 바란과 라모스의 슈팅이 연이어 빗나가면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레알 공격의 답답함은 계속됐다. 호날두와 벤제마, 이스코 등 공격진에 포진된 선수들 간의 호흡이 불협화음을 보였다. 그 결과 슈팅 정확도는 시간이 흐를 수록 점차 낮아졌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27분 호날두가 가슴 트래핑 후 기습적으로 왼발로 때린 슈팅이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굴절돼 벗어났다.

레알은 후반 37분 이스코, 벤제마를 빼고 코바시치, 마요랄을 동시에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호날두의 결정적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41분엔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등 불운이 겹치며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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