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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할때 로리" 생방송 중 B1A4 멤버들 황당하게 만든 발언

중앙일보 여현구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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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B1A4가 V앱으로 방송하던 도중 소속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로리'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있다. 현재 V앱 B1A4 영상에서 해당 부분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 V앱]

[사진 V앱]




지난 27일 오후 B1A4는 V앱을 통해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가 얼추 끝난 뒤 B1A4 멤버들은 '초성 퀴즈'로 꼴등을 정해 뒷정리를 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ㅅㅌ'이라는 제시어가 주어지면 멤버들은 '사탕' '산타' '선택' 등 초성에 맞는 두 글자 단어를 답해야 하는 게임이다.

먹방 중인 멤버들. [사진 V앱]

먹방 중인 멤버들. [사진 V앱]


게임에서 패배한 멤버 바로가 뒷정리를 혼자 하던 중, 멤버 진영이 내는 초성 퀴즈 미션에 성공하면 멤버들이 바로와 함께 뒷정리를 도와주기로 했다. 진영은 'ㄹㄹ'이라는 초성을 댔고, 바로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ㄹㄹ'이라는 초성에 맞는 단어를 찾기 어려웠던 멤버들은 카메라를 향해 "'ㄹㄹ' 뭐가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라고 시청자들에게 물었다.

카메라를 향해 'ㄹㄹ'에 맞는 단어를 묻는 멤버 신우. [사진 V앱]

카메라를 향해 'ㄹㄹ'에 맞는 단어를 묻는 멤버 신우. [사진 V앱]


이에 카메라 뒤에 서 있던 B1A4 소속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A씨는 "로리"라고 말했다. B1A4 멤버들은 당황한 듯 "어?"라고 말하며 표정이 굳었고, A씨는 다시 한번 "로리타 할 때 로리"라고 말했다.

관계자의 발언에 당황한 듯 표정이 굳은 멤버들. [사진 V앱]

관계자의 발언에 당황한 듯 표정이 굳은 멤버들. [사진 V앱]


'로리'는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정서적 동경, 혹은 성적 집착을 보이는 '롤리타 신드롬'에서 파생된 말이다. 미성년자 팬들도 지켜보는 B1A4의 방송에서 등장할 단어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사진 B1A4 페이스북]

[사진 B1A4 페이스북]




현재 V앱에 게시된 영상 속에서 해당 장면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미지가 중요한 아이돌 관계자가 저런 단어의 심각성을 모르는 게 안타깝다" "멤버들이 현명하게 대처했다. 정말 다행이다" "소속사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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