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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에 수출된 터키 드라마 '위대한 세기' |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TV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다.
누만 쿠르툴무시 터키 문화관광부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터키 영화·드라마 산업의 경쟁력에 관한 질문에 "터키는 TV 드라마시리즈 수출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답변했다.
쿠르툴무시 장관은 또 자국 영화의 점유율이 48%에 이른다고 밝혔다.
터키 언론은 쿠르툴무시 장관의 발언을 전하면서, 터키의 인기 드라마가 전세계 200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등 드라마산업이 호황이라고 분석했다.
터키 드라마는 약 5년 전부터 인근 중동, 발칸, 동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시청자가 늘었다.
대표작으로는 '빈비르 게제'(천하루 밤)와 '무흐테� 이위지을'(위대한 세기)이 꼽힌다.
술탄 쉴레이만 1세의 삶을 다룬 무흐테� 이위지을은 70개국에 수출돼 2억5천만명이 시청했다.
터키영화제작자협회의 집계를 보면 터키정부는 지난해 200개 영화 관련 프로젝트에 3천만리라(약 90억원)를 지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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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에 수출된 터키 드라마 '위대한 세기' [드라마 공식 웹사이트]](http://static.news.zumst.com/images/3/2017/11/17/AKR20171117158300108_01_i.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