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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허영란♥김기환, 4차원 매력으로 후포리 접수

스타투데이 허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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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백년손님’ 허영란, 김기환 부부가 후포리에 완벽 적응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재현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의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간호사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허영란과 연극배우 남편 김기환이 후포리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함께 경영하는 대전의 커피집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김기환을 본 출연자들은 "이상순씨랑 닮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후포리로 향하는 길부터 입성한 순간까지 설렘과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허영란은 남재현에게 연락해 비밀번호를 물어 아무도 없는 빈 짐에 들어갔다. 이춘자 여사는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왔다고 화를 냈지만 허영란의 애교로 마음을 녹였다.

이춘자 여사는 곧바로 일복을 건네며 함께 밭일에 가자고 했다. 이때 최윤탁 장인이 김기환을 힐끗 보면서 "진짜 한국사람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기환이 “완전 토종이고 안동 김씨다”라고 밝혔고 허영란도 "동남아 사람으로 많이 오해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허영란은 이춘자 여사와 함께 밭노동을 하며 “홍성흔 코치님이 벤 대추나무는 어디 있냐” “나르샤 씨가 쪼던 밭이 어디냐”고 물으며 ‘백년손님’의 마니아임을 증명했다. 허영란은 일을 하다 지렁이를 보고 비명을 질렀고 김기환이 바로 달려와 "자기야 괜찮아"라고 오버 연기를 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연극배우는 배우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이들 부부는 후포리 별미 ‘꽁치젓’과 초대형 ‘도다리찜’을 비롯해 남재현의 특제 ‘성화봉송주’까지 후포리의 만찬을 즐겼다. 허영란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노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더라. 실제로는 조용하고 묵직하다. 볼매(볼수록 매력있다)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아니나 다를까. 김기환은 허영란을 위해 족욕과 발마사지 등을 해주며 살뜰히 챙겨 남성 패널들의 원성을 샀다.

마라도 장모 박순자 여사가 태풍으로 제주도 딸네 집에 쉬러 갔다가 사돈을 만나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딸과 사위 없이 직접 사돈을 맞고 어색해하는 가운데, 직접 갈칫국을 대접했다. 스투디오의 출연자들은 “갈칫국만은 안 된다” “다른 걸 시켜먹지”라며 걱정했다. 갈칫국을 맛본 사돈은 “맛있다. 어렸을 때 먹어본 맛이다”며 호평을 했는데, 이는 인사치레로 밝혀져 폭소를 자아냈다.

중흥리 사위 이만기는 갈치구이로 푸짐한 아침을 먹다가 곱등이를 보고 기겁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장모는 곱등이를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잡았다. 이만기는 벌레를 완전 박멸하겠다고 마트에 약을 사왔고, 집안 가득 연기가 퍼져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만기는 겨울 대비용 닭장 짓기 노동에 동원돼 이만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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