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90만 원에 낙찰"...'노예'로 팔리는 난민들

YTN YTN
원문보기

[노예 경매 / 리비아(장소 미상) : 농장에서 일할 크고 건장한 소년들입니다. 자, 400(디나르). 700 나왔습니다.]

이들 소년은 1,200디나르, 약 90만 원에 팔렸습니다.

사람을 노예로 사고파는 경매 현장입니다.

영상을 입수한 취재진이 추가 확인을 위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외곽에 잠입합니다.

[노예 경매 / 리비아 트리폴리 : 400디나르 나왔습니다. 500디나르. 550디나르. 600디나르.]

유럽에 가려고 몰려든 아프리카 난민들이 이처럼 리비아에서 실제로 노예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수만 명이 전 재산을 팔아 국경을 넘지만, 단속이 심해져 오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당수는 밀수꾼 손에 넘어간 뒤, 임시 숙소 공간이 부족하거나 돈이 떨어지면 노예로 전락합니다.

아프리카 각국에서 온 난민이 가득한 수용소에는, 노예로 팔렸다가 구조된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빅토리 / 나이지리아 난민 : 도중에 (노예로) 팔렸어요. (수용된 난민들은) 대부분 몸에 맞거나 훼손된 자국이 있어요. 심지어 항문에 날카로운 물건을 꽂기도 해요. 믿기세요? 그렇게 결국 대부분 목숨을 잃죠.]

리비아 당국은 밀수에 관련된 조직들이 난민선에 100명씩 채워 놓고, 돈만 받으면 난민이 유럽에 닿든 바다에 빠져 죽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나스 알라자비 / 불법 이민 감독관 : (노예 거래에 관한) 소문은 들었지만, 확실히 목격하진 못했어요. 증거가 없다는 거죠.]


리비아 당국은 노예 거래가 이뤄지는 이른바 '인간 시장'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김종욱
영상편집 : 전주영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트럼프 베네수엘라 운영
    트럼프 베네수엘라 운영
  4. 4로저스 쿠팡 대표 소환
    로저스 쿠팡 대표 소환
  5. 5권상우 손태영 결혼
    권상우 손태영 결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