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유민상, 탕수육 '부먹'VS'찍먹' 종결한 사연은?

[스포츠투데이 오유나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유민상이 남다른 음식 철학을 공개한다.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문세윤 유민상의 '먹성 끝판왕' 사건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얼마까지 먹어봤냐"라는 질문을 두 사람에게 던졌다. 이에 문세윤은 "아는 형이 소고기를 사준다며 마음껏 먹으라고 해서 진짜로 마음껏 먹다가 형과 인연이 끊길 뻔했다"라며 "한창 먹고 있는데 형이 '이제 그만 나가자. 150만 원이야'라며 나를 말렸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유민상은 대패삼겹살 집에서 둘이 25인분을 먹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어린 시절에는 동네에 있던 피자 뷔페를 문 닫게 했던 경험이 있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일명 '먹방 어록'으로 남다른 음식 철학을 뽐내는 문세윤과 유민상은 각자 유명한 어록을 나열했다.

특히 탕수육을 부어먹는가 찍어먹는가에 대한 세기의 논란에 문세윤은 "탕수육을 부어먹을지 찍어먹을지 고민할 시간에 하나 더 먹어야 한다"라며 본인만의 철학을 내세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다르게 유민상은 "탕수육은 부어먹는 것도, 찍어먹는 것도 아닌 처먹이다"라고 논란을 종식하는 어록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유명한 명언들 외에도 널리 전수하고 싶은 '먹방 어록'이 있다며 새로운 철학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오유나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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