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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법당국이 뉴질랜드에서 붙잡힌 일가족 살해 용의자에 대한 송환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김씨가 송환 방침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용의자 35살 김 모 씨의 변호인은 "김 씨가 한국에서 송환 요청을 해온다면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그러나 자신은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절도사건과 한국 송환 문제만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김씨가 시인했는지 여부 등은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클랜드 지방법원은 김 씨에 대한 한국 당국의 범죄인 긴급 구속 요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의 구속 기간은 양국 간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45일간입니다.
우리 당국은 김씨가 구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범죄인 송환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김 씨는 2015년 현지에서 발생한 절도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 다음 달 1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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