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가 16일 1개월간의 임시 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박완수 창원시장, 박성호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관장, 이상식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3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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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지난 2010년부터 사업비 77억 원이 투입된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는 총면적 3,99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1층에는 25m(5레인)와 유아용 풀, 탈의실 및 샤워장,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은 체육관과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 사무실, 휴식공간 등 다목적 강당(체육관)이, 3층은 다목적실을 비롯한 휴식공간, 취미교실 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총 52면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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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센터 내부의 수영장을 둘러보고 있다. |
개관식에 참석한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의 눈높이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재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운영은 평일(월~금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회원은 매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일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어린이․청소년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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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시민의 모습. |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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