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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안했어"···'청춘2' 박은빈, 문효진 아픔 씻어냈다(종합)

헤럴드경제 원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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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은빈이 과거 상처의 아픔을 씻어냈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유은재(지우 분) 본가인 과수원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하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연인과의 이별에 대한 상처가 있었고, 정예은(한승연 분)은 친구 한유경(하은설 분)에게 이유 모를 협박 문자를 받아왔었다. 송지원(박은빈 분)은 최근 크나큰 사건이 있었고, 조은(최아라 분)은 서장훈(김민석 분)과 명확한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 모두가 아픔이 있었다. 윤진명(한예리 분)은 그런 하메들에게 힐링 여행을 제안했고, 그렇게 유은재네 과수원으로 떠났다.

일을 하다 보니 밥 시간이 됐고, 식후 언덕을 넘어오는 바람을 맞고 정겨운 유은재의 부모님과 얘기하다 보니 어느덧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정예은은 권호창(이유진 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됐고, 조은과 서장훈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서장훈은 “나도 너 좋아해 좋아하는데 연애 시작하자마자 군대가면 기다리라고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기다리지 말라고도 못하겠어”라고 그간의 속내를 드러냈고, 조은은 기다리기로 했다.

늦은 밤, 하메들과 친구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실 없는 장난들도 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 시간에 송지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하메들은 그를 찾아 나섰다. 윤진명은 ‘별일 아닌 것처럼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사실은 소리 지르고 싶었다. 사실은 뛰어가고 싶었다. 소리 지르면 들킬 것 같았다’라고 생각하며 태연한 척 했다.

하메들은 한 초등학교에서 송지원을 찾아냈고, 송지원은 “나 잠깐 기절했었어”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안심한 윤진명은 그를 꼭 끌어안았다. 송지원은 “나 기억났어 그리고 기절했어. 나 거짓말 한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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