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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찍은 뒤 연락처 남긴 20대 덜미

YTN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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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여성들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뒤 쪽지로 연락처를 남긴 20대가 적발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찍은 혐의로 26살 이 모 씨를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부터 2개월여 동안 수도권 일대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여성 23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피해 여성들의 가방 안쪽에 '관심 있으면 연락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붙여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로 연락처 등을 추적해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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