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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를 주식 거래처럼...HTS 같은 거래시스템 '코인DTS'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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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재테크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이달 15일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갈수록 활성화 되고 있다. 비트코인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규제 폭탄을 맞아 하향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간 것.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리플, 대쉬 등 인기 가상화폐의 가치는 하락했지만 외면 받아온 비인기 가상화폐 가치는 올라가고 자금이 몰리는 ‘순환거래’가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 개발사인 하오문 하영섭 대표는 “이더리움, 리플 등 인기 화폐는 가치가 동반 하락하지만 비인기 가상화폐는 상대적으로 인기있는 가상 화폐에 비해 가치 손실이 적은 경우가 나타나고 오히려 폭등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하 대표는 “낙폭이 작은 비인기 가상화폐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 역으로 비인기 화폐의 가치가 오른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가치가 올라간 비인기 가상화폐로 가치가 떨어진 비트코인 등으로 교환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거래 방식은 실제 외환 딜러들이 자주 사용하는 투자기법과 유사하다. 그러나 외환시장과는 달리 현재 국내에서는 가상화폐로 순환거래를 시도할 수 있는 별도 거래시스템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다음달 10일 하오문이 무료 베타버전으로 배포하는 ‘코인DTS(Coin Data Trading System)’에서나 해당 기능이 제공된다.

코인DTS는 주식거래시스템(HTS, Home Trading System)을 이용 하듯 다양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HTS상에서 구현되는 예약 거래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현재 전세계 가상화폐의 경우 증권거래소와 같이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 없어 각 거래소별로 호가가 결정된다. 거래소별로 최우선 매수와 매도 호가가 다르고, 호가 차이를 이용해 거래소간 매매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거래소 단위를 각 국가별 거래소로 확장할 경우 각 국가별 거래소간 호가 차이와 국가 간 환차익까지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도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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