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1.6 °
MBN 언론사 이미지

강남 일대 지하철 '치마 속 몰카' 범인은 인근 20대 직장인

MB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 앵커멘트 】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해외 SNS에 게시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휴대전화 카메라가 지하철 역 풍경을 찍는가 싶더니 갑자기 여성을 향합니다.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경찰에 붙잡힌 송 모 씨의 휴대전화 안에는 이런 불법 몰카 영상이 수십 개 저장돼 있었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남성은 들어오는 열차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동안 피해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송 씨는 지하철 역 근처에서 일하는 평범한 20대 직장인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서권도 / 서울지하철경찰대
- "본인이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계단에서 아니면 평지에서 피해 여성을 뒤따라가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두 달 동안 자신이 몰래 찍은 영상을 17차례나 해외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송 씨의 계정이 차단되긴 했지만 이미 영상은 빠르게 유포돼 국내 수사기관이 영상을 강제로 삭제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송 씨가 평소 사용한 전자기기를 압수해 추가범행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mzhsh@mbn.co.kr]

영상 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 편집: 김혜영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추경호 내란 혐의 기소
    추경호 내란 혐의 기소
  2. 2청와대 이전
    청와대 이전
  3. 3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4. 4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5. 5제주월드컵경기장 승강 PO
    제주월드컵경기장 승강 PO

함께 보면 좋은 영상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