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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워서 긁었다"…버스정류장서 자위행위한 60대 남성

머니투데이 남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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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버스정류장에 홀로 앉아 자위행위를 하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버스정류장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씨(6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7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앉아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버스정류장을 지나던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은 "한 남성이 버스정류장에 앉아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 흔들고 있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려워서 긁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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