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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ICBM급 미사일 발사 준비활동 식별…美 항모강습단·전략폭격기 등 투입 협의중"

조선일보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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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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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4일 “북한이 대미(對美) 핵투발 수단 확보 과시 차원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열린 긴급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지속 식별하고 있다”며 “접적 지·해역 도발 징후나 특이 동향은 미식별됐다”고 했다.

전일(3일) 이뤄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선 “북 핵실험 폭발 위력이 50kt으로 추정된다”며 “핵분열·융합물질 등 다양한 핵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보유국 지위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정권수립일(9월 9일)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핵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내부 선전 효과 극대화하고자 하는 등 향후 국면전환 상황에서 유리한 여건 조성하기 위한 초강력 무력시위로 평가한다”며 “향후 (북한이) 국가기관명의로 핵 강대국 반열에 올랐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기관별, 지역별로 경축분위기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방부는 “미국 항모강습단이나 전략폭격기 등 투입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 군 단독으로는 공군 F-15K 전투기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사격훈련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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