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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팝콘도 배달되네…CGV, 강남ㆍ목동 등 9개 지점서 배달서비스 시작

조선일보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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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라이 캡처

/푸드플라이 캡처


CJ그룹의 영화관 계열사인 CJ CGV가 강남점 등 9개 영화관 지점에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으로 팝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CGV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팝콘 등을 배달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팝콘 배달은 강남ㆍ명동ㆍ목동ㆍ신촌 아트레온ㆍ압구정ㆍ여의도ㆍ영등포ㆍ왕십리ㆍ홍대점 등 9곳에서 가능하며, 해당 매장에서 3㎞ 이내인 곳까지 배달해준다. 배달 가능 메뉴는 팝콘 외에 콜라 등 음료, 핫도그, 나쵸, 오징어 등이며, CGV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세트메뉴도 배달이 가능하다. 하지만 매장 사정에 따라 판매되는 메뉴는 달라질 수 있다.

팝콘 배달은 푸드플라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푸드플라이를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경우, 배달 가능 영화관에서 3㎞ 이내 위치에 있는 사용자에게는 CGV가 가능한 식당 중에 한 곳으로 생성된다. 최소 주문은 1만원 이상 해야 배달이 가능하며, 3500원 이상의 배달요금(배달팁)이 별도로 부과된다.

CGV 측은 야식이나 술안주, 한강공원 소풍족 등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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