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5·18 목포 출동명령 받은 바 없고 출동사실 없어"

2017을지연습 이틀째인 22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앞에 해병대 1사단 K-1전차 등 각종 장비들이 전시돼 있다.2017.8.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해병대사령부는 24일 KBS가 보도한 <'5.18 당시 해병대도 이동' 기록 확인…"발포 명령 하달" 내용도> 기사와 관련해 "광주민주화운동 기간 목포지역으로 출동명령을 받은 바가 없으며 출동한 사실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KBS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다른 지역 해병대도 전남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KBS는 5·18 당시 505보안부대 기록을 보면, "광주 소요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마산 주둔 해병 1사단 1개 대대를 목포로 이동 예정"이라고 쓰여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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