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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공무원이 문 대통령을 처음 보면서 낸 앓는 소리

중앙일보 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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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본 외교부 공무원들의 실제 반응이 화제다. 문 대통령은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17 외교부·통일부 핵심정책 토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청사에 도착했을 때 외교부 공무원들은 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복도마다 대기하고 있었고 이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스마트폰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노란색 점퍼를 입고 청사를 방문한 문 대통령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카메라에 담겼으나 그 중에서도 한 남자 외교부 직원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영상 속에 담긴 남자 직원의 목소리 때문이다.

복도에서 대기 중이던 이 직원은 문 대통령이 나타나자 "오오오"라며 앓는 소리를 낸다. 그런 남자 직원에게 문 대통령은 악수를 청하고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이 직원은 "진짜 잘생겼어"라며 스타를 만난 듯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직원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내 인생에서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보다니!!! 기분이 좋다. 악수도 하고. 목소리도 역시 멋있음!!"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17 외교부·통일부 핵심정책 토의'에 입장하며 부처 직원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17 외교부·통일부 핵심정책 토의'에 입장하며 부처 직원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외교부·통일부의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의식,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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