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이카르디 멀티골' 인테르, 피오렌티나에 3-0 압승...'좋은 출발'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를 제압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인터밀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이카르디의 멀티골, 페리시치의 추가골에 힘입어 피오렌티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홈팀 인터밀란은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이카르디를 선봉으로, 베시노, 발레로, 미란다, 암브로시오, 스크리니아르, 페리시치, 나가토모, 브로조비치, 칸드레바, 한다노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피오렌티나는 아스토리, 올리베라, 토모비치, 베나시, 시메오네, 디아스 등으로 맞섰다.

이른 시간 인터밀란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이카르디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아스토리의 파울을 유도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카르디는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이 앞서갔다.

인터밀란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9분과 전반 11분 베시노가 연이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전반 12분에는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가 슈팅을 시도했다.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이카르디가 머리로 결정지었다.

피오렌티나가 반격했다. 새로 영입된 시메오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6분과 27분 시메오네의 헤더가 나왔다. 전반 막바지에는 산체스와 디아스까지 인터밀란의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전은 그대로 인터밀란이 앞선채 끝났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를 압도했다. 페리시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마리오의 크로스를 페리시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인터밀란이 활짝 웃었다.

[경기결과]

인터밀란(3): 마우로 이카르디(전반 4 PK, 전반 15), 이반 페리시치(후반 34)

피오렌티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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