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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죽음의 5단계(사진=해당만화캡처) |
일명 ‘심슨 죽음의 5단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심슨 죽음의 5단계라는 제목으로 20여 년 전 방송된 만화 ‘심슨네 가족들 시즌2’의 에피소드 장면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호머는 복어를 잘못 먹어 24시간 밖에 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고 의사가 죽음을 앞둔 5단계 심경변화 부정-분노-공포-흥정-수긍을 설명할 때마다 호머는 즉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사가 “첫번째는 죽음에 대한 부정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닥쳐요. 난 안 죽어요”라고 응수했고 의사가 “두번째는 분노입니다”고 말하자 그는 “이 돌팔이 의사”라며 달려들었다.
이어 의사가 “그 다음은 공포다”고 하자 호머는 “그 다음은 뭐죠?”라고 두려움에 떨었고 이내 “날 살려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주겠다”고 흥정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죽게되지”라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심슨 죽음 5단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공감간다”, “내가 저런 상황이면 저런 행동을 보이겠지?”, “이게 20년전 만화라니 믿을 수 없다”, “웃기면서도 찡하다”, “심슨 죽음 5단계 진짜 맞는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화에 등장한 사망 전 환자의 심리는 실제 정신의학의 연구결과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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