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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2682회’ 팔굽혀펴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남성

중앙일보 배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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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50대 남성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은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를 ‘2682회’성공한 52세 남성 칼턴 윌리엄스(Carlton Williams)를 소개했다. 그는 호주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매체에 따르면 평소 ‘헬스 마니아’라고 불릴 정도로 운동에 폭 빠져 사는 윌리엄스는 팔굽혀펴기로 세계신기록을 세워보겠다는 꿈을 가졌다.

윌리엄스는 2015년에 팔굽혀펴기 신기록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윌리엄슨이 한 팔굽혀펴기 개수는 2220회로 당시 기록이던 2392회에는 못 미쳤다.

이후 윌리엄슨은 기네스 기록을 세우겠다는 목표 아래 2년 동안 꾸준히 노력했다.


그는 매일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며 팔굽혀펴기 신기록을 위해 땀을 흘렸다. 마침내 지난 5월 27일 윌리엄스는 기네스 기록에 다시 도전했다.

바지만 입은 채 자세를 잡은 윌리엄스는 1시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결국 그는 이전 기록보다 462회를 더해 총 ‘2682회’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윌리엄스는 “이 분야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날을 위해 헬스장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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