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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 속초’의 호텔 객실 내 모습.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동해 바다가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롯데호텔 제공 |
롯데호텔이 20일 '롯데리조트 속초'를 연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자리한 '롯데리조트 속초'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모든 객실에서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392실(호텔 173실·콘도 219실). 최근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뚫려 수도권에서 접근도 쉬워졌다.
'롯데리조트 속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조각가 유영호의 작품 '빛을 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호텔 객실은 기본인 디럭스부터 그랜드 디럭스, 주니어 패밀리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프리미어 뷰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7가지 타입이다. 콘도는 18평부터 55평까지 5가지 타입으로 가족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풀에서는 속초의 푸른 바다를 즐기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워터파크는 로켓 블라스터, 볼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등 워터 슬라이드와 찜질방을 갖췄다.
웰빙형 한식 레스토랑 '내츄럴 소울 키친'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루프탑9'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유명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오픈을 기념해 '헬로 속초! 패키지'를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디럭스 더블 객실 1박과 '카페 플레이트'의 아메리칸 스타일 뷔페 조식 2인 포함. 1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여름 성수기인 20일~8월 31일 사이에도 오픈 기념 특가인 22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성수기 요금은 날짜별로 최대 10만원까지 추가될 수 있다. 세금 별도. http://www.lotteresortsokcho.com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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