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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배우 백승익, 알고보니 서울대 엄친아 출신

헤럴드경제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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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엔터테인먼트 제공

MB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신스틸러 배우 백승익의 ‘서울대 엄친아’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SBS ‘미세스캅2’에서 냉혹한 킬러 역할을 맡으며, 브라운관의 신 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백승익이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졸업한 이력이 알려지며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사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 전공을 살려 유학을 준비중이였으나 조성희 감독의 제안으로 영화 ‘남매의 집’에 출연하며 연기라는 매력에 빠져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

또한 백승익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부당거래’에서 극중 이동석(우정국)을 살해한 ‘살수’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후 영화 ‘베를린’과 ‘베테랑’을 연달아 찍으며 일명 ‘류승완 사단’에 합류했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소속사 MB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요원이나, 킬러, 간첩등 선이 굵은 역할들을 해왔지만 실제로는 벌레하나 미안해서 죽이지 못한다”며 여린 성품을 지녔음을 드러냈다.

한편, 고학력 스펙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배우 백승익은 현재 윤종빈 감독의 영화 ‘공작’ 촬영에 한창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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