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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위험성 논란 '이쑤시개 석궁'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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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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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중국 당국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대유행인 ‘이쑤시개 석궁’을 판매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이쑤시개 석궁에 안전성 논란이 있어 청두, 쿤밍, 상하이 등 지방정부들이 판매 금지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쑤시개 석궁은 이쑤시개를 꽂아 쏠 수 있는 석궁으로 최근 중국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안전성 논란도 증폭됐었다.

이 석궁은 초등학교 앞 문방구 또는 온라인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개당 4위안(600원)부터 10위안(1600원)까지 있다.

이쑤시개를 석궁에 올려 쏘면 종이곽을 뚫을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 심지어 바퀴벌레도 뚫을 수 있다. 실제 초등생들이 이쑤시개 석궁으로 바퀴벌레 잡이 놀이도 한다. 사정거리는 약 5m 정도 된다.

문제는 화살로 이쑤시개만 쓰면 큰 위험은 없지만 10위안짜리 석궁은 바늘처럼 생긴 금속 화살을 쓴다. 이 경우, 유리도 뚫을 수 있다. 만약 사람이 맞는 다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중국 당국은 학교 문방구 등에서 판매하는 이쑤시개 석궁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JD.com, Taobao.com 등도 이쑤시개 석궁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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