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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혹이? 갑상선암 등 갑상선 증상 자가진단법

하이닥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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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서 멍울이 만져지면 흔히 갑상선 결절이나 갑상선 암을 떠올리게 된다. 멍울이 만져지는 목의 부위에 따라 의심 질환이나 필요한 검사가 다를 수 있다. 목 부위별 증상에 따른 의심질환에 대해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의 자료를 통해 알아보자.


목 중앙이나 아래 부분이 커진 경우

목 중앙, 아래 부분의 양쪽이 비슷한 정도로 커져서 갑상선의 전체적 윤곽이 보이거나 짚이는 경우는 갑상선 기능항진 또는 저하의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기능 항진과 저하 모두 심한 피로감이 있는데, 저하는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심하게 쳐지면서 피곤하고, 항진은 신진대사가 높아져서 매우 활동적이 되면서 신경이 날카로워 지면서 피곤해 진다.

갑상선 위치의 한쪽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는 갑상선 결절일 가능성이 있다.

턱 밑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양 쪽의 턱 아래에는 침샘(턱밑샘)이 있다. 턱밑샘은 크기가 3cm 가량 되기 때문에 손으로 조금 깊이 누르면 마치 사탕처럼 만져진다. 어떤 이유로든 림프절이 커져 있으면 만져지기도 하고, 해당 부위에 뭔가 혹이 있는 듯한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목 옆이나 뒤쪽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목 옆이나 뒤쪽에서 만져지는 것의 거의 대부분은 림프절이다. 림프절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면역기관으로 평소에는 작아서 만져지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든 면역 활동에 관여하여 커지게 되면 겉으로도 만져지게 된다.


림프절이 커지는 가장 흔한 이유는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이며, 결핵이나 전이암 등 주의가 필요한 이유로 림프절이 커지기도 한다.

목 뒤쪽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목 뒤쪽이면 임파선의 가능성이 가장 높고 지방종(말랑말랑함)이나 선청성 물혹, 피지종(말랑말랑 하며 짜면 하얀 것이 나옴)의 가능성이 있다.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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