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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조수미 "오페라 외국어 전달 힘들어…연습 많이한다"

헤럴드경제 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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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완벽한 외국어 발음의 비결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계의 공통 언어로서의 음악'에 관해 토론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각국 패널들은 조수미의 세계적인 인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탈리아의 알베르토는 "조수미는 이탈리아에서 무척 유명하다. 저는 어릴 적에 조수미의 노래를 자장가로 들었다"로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마누는 "우리집에도 조수미의 CD가 있다. 조수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에도 초청을 받았고,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지휘자에게도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의 닉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평소 유명인에 관심이 있으신 편이 아닌데, 조수미 출연 소식에 CD에 사인을 받을 수 있는지 물으셨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패널들은 조수미의 완벽한 외국어 발음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이에 조수미는 "오페라를 하다보면 노래는 물론 대사를 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사실 노래보다 대사 전달이 더욱 힘들다. 이를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한다.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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