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김서형, 칸 의상 입고 침 줄줄 '폭소 만발'

배우 김서형이 1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9'에서 화제의 '칸 의상'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소화했다. /'SNL코리아 시즌9' 화면 갈무리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배우 김서형이 화제를 모은 '칸 의상'을 다시 한 번 착용했다. 김서형은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9'에서 칸 의상을 입고 재미난 상황을 연출했다.

김서형은 정상훈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했다. 소개팅을 주선하던 이세영은 정상훈에게 "친한 언닌데, 굉장히 과묵하다"고 김서형을 소개하며 칸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은 코발트블루 슈트에 아찔한 흰색 크롭티를 입은 김서형이 담겨 있었다.

이때 정상훈의 눈앞에 김서형이 나타났고, 김서형은 칸에서 입은 옷을 입고 사진과 같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이 언니가 원래 서 있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사람은 디스코팡팡과 오락실, 떡볶이 가게 등을 방문했고 김서형은 한 치 흐트러짐 없는 포즈와 표정으로 정상훈을 당황케 했다.

디스코 팡팡에서는 평온한 표정으로 균형 감각을 뽐냈고, 오락실에서는 탄탄한 복근으로 미동 없이 게임에 임했다. 떡볶이 가게에서는 정상훈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매운 떡볶이를 먹어치운 뒤 침을 흘리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서형은 지난달 21일 영화 '악녀'로 제70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